20년 이라는 세월동안 같이 해온 내공을 믿고 떠난 여행
사진을 잘 찍는 사람, 꼼꼼함이 뿜뿜 풍기는 사람,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의 멋진 크로아티아 여행
사진 찍을 때마다 포즈를 취하느라 여행이 끝날 때 쯤 우리는 어느새 프로급 모델이 되어버렸다.
겨울이라 크로아티아 사람들이 멀리 피한 여행을 가버러 예쁜 가게 맛있는 식당을 가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정말 유쾌하고 즐거운 여행
많은 일이 생긴 즐거운 여행
류블라냐 도착 후 여행용 가방이 손상되어 항공사에 신고한 일을 시작으로
류블라냐의 근사한 식당에서 우리에게 바가지 요금을 부여하려는 것을 발견하여 따져서 요금을 환불받은 일
스플릿에서 예액한 호텔의 파이프가 터져 궁전호텔로 옮긴 일
 드브로브니크에서 택시기사에게 속은 일, 치킨집을 운영하는 한국인을 만나 근사한 한식을 먹을 수 있었던 일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일행 중 2명의 짐으 도착하지 않아 당황했던일 까지

그러나 우리 모두 너무 즐거운 여행으로 기억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