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
이벤트를 한다길래 글을 남깁니다..
티비에서 우연히 그랜드캐년, 앤틀로프캐년 같은 그랜드서클에 대한 다큐먼터리를 보다가
죽기전에 가봐야 한다는 말에 혹해서 알아보던중에
젊은여행사블루에 상품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문의하고 상담하다가
샌프란시스코까지 해서 맞춤여행으로 견적받아서
덜컥 예약하고 와이프랑 둘이 여행을 떠났습니다...ㅋㅋㅋㅋ


실제로 봤더니 더 큰 금문교였습니다;
근데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가 좀 애매하더군요.. 블루여행사에서 지도 같은 안내를 잘 해주셔서 그래도 헷갈리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까지 비행기타고 가서 라스베가스 도착!

라스베가스 가니까 뉴욕 파리 아주 세계여행 안부럽던데요 ㅎㅎ
라스베가스 스트립안에만 해도 볼게 완전 많아서 돌아다니고
밤에는 쇼도 보고 도시의 화려함을 아주 만끽했죠 ㅎㅎㅎ

그리고 나서 대망의 그랜드서클여행!


후버댐... 사진으로는 모르시겠지만
진짜 깊어요;; 둘이서 넋놓고 이걸 어떻게 사람손으로 만들었지 하고 감탄만..
와이프랑 장난치다가 한대 맞는 줄 ㅋㅋㅋㅋㅋ

 

도심을 빠져나가면 이런 풍경이 계속 펼쳐집니다
운전하는데 어려움도 딱히 없고... 거의 직진인 길이라...
와이프랑 번갈아 가면서 운전할 정도였으니..
중간에 휴게소 나오면 꼭 핫도그 사먹고
가끔 서브웨이나 패스트푸드레스토랑이 있는 휴게소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여행사에서 추천해준 일정대로 열심히 밟아서 일출무렵에 도착했더니
진짜 눈물 흘릴 뻔 했잖아요 ㅋㅋㅋㅋ
풍경에 너무 감동받아서
사진은 진짜 눈으로 보는거의 반에반에반에반에반도 안되요 직접 봐야함 진짜 죽기전에

여러분 이건 우주가 아닙니다. 앤틀로프캐년입니다.
인디언가이드투어로만 들어갈 수 있다해서 주차하고 가이드와 함께 들어갔는데
인디언 가이드분이 진짜 웃겨서 ㅋㅋㅋㅋㅋ 막 영어로 설명도 해주고 하는데 그건 안들리고
핸드폰으로 사진찍는 기술을 완전 잘 알려주셔서
사실 여기서 저와 제 와이프의 인생샷이 나왔지만 옷차림이 영 아니라 올리진 않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네비랑 구글맵검색해 보니까 호스슈벤드도 근처에 있다길래 들렀는데
오후에 역광이라 소문만큼 인생샷 찍긴 어려웠어요 ㅜㅜ
그래도 경치는 좋더라구요
그냥 블루에서 추천해주신 대로 아침에 갈걸 그랬어요 ;;
전문가 무시하면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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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국립공원에서 찍은 한컷입니다.
자연과 조화된 제 모습;;;
드라이브코스가 산길이어서 조금 무섭긴 했지만
조수석에 탄 와이프는 경치봐라 하면서 탄성을 하더군요 ㅎㅎㅎ

블루 덕분에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한거 같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용할게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