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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Trave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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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로아티아를 다녀와서
작성자
김**
작성일
2023.11.09
조회수
407
내용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나가지 못하다가 거의 3년 반 만에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아내와 더불어 비엔나로 들어가서 크로아티아를 둘러보고 다시 비엔나에서 나오는 7박 9일 여행이었다. 블루 장금화 차장의 풍부한 경험과 세심한 배려로 구성된 비엔나(1) - 자그레브(1) - 스프릿트(1) - 두브로브닉(2) - 비엔나(2) 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3가지.


에피소드 #1 여권 분실 위기


비엔나 도착 당일 자그레브로 들어가기 어려울 것 같아 비엔나 공항 인근 호텔에서 1박 하고 그 아침 09.50 비엔나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항공을 타기 위해 배정된 게이트 61에서 대기. 보딩 싸인에 맞춰 들어가려고 여권을 찾았으나 자켓, 어깨에 맨 가방 어디에도 없었다. 순간 밀려오는 황당함으로 거의 정신 잃을 정도. 옆의 아내는 발을 동동. 게이트 여직원은 기다리다 못해 내 이름을 부르기 시작. 여권이 없다 하니 어이없다는 표정. 그런 가운데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 바로 전 보안검색에서 자켓과 가방을 배스킷에 넣고 그 아래에 보딩패스와 여권을 놓았던 기억. 검색 후 자켓과 가방은 집었는데 여권은 집지 않았던 것 같은 생각. 그때부터 뛰기 시작했다. 보안검색대로. 걸어왔던 길을 거꾸로 되짚으며. 잘 뛰지 못하는 아내도 덩달아 따라 뛰어오는데, 한참 뒤지는 것을 보고 도중에 있는 10번 게이트에서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 하고. 게이트 61이 의미하는 것처럼 짧은 거리가 아니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보안검색대에 도착해 근무 여직원 아무나 잡고 물어보니 여기 검색대가 하나둘이 아닌데 어떻게 찾겠느냐? 저기 가운데 있는 콘트롤 부쓰로 가봐라. 역시 뛰어 가서 물어보니 네 이름이 뭐냐고? 이름을 대니 초록색 여권을 하나 건네주는 것 아닌가? 황급히 열어 보니 내 사진. 땡큐 땡큐 연발하며 되돌아 뛰기 시작.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 익스큐즈미를 연발하며 길을 양보받으며, 도중 아내도 찾아 같이 또 뛰었다. 숨이 턱밑까지 올 정도 되어 게이트로 접근하며 찾았다고 소리치며 가니 게이트 직원이 반가운 얼굴로 오히려 천천히 오라는 손짓을 해준다. 우리 둘을 태우기 위해 이송 버스 기사와 같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계 흘낏 보니 이륙 시간 5분 전. 다행. 살았다. What a relief! Thank God! 비행기를 타는데 승무원이 너 여권 찾았느냐고 다시 확인. 이제는 조금 여유있게 예쓰 어브코스. 워치에 기록된 것을 보니 왕복 1.5키로 15분. 평소에 조깅을 조금 해 왔으니 망정이지. 여정 초반에 위기를 겪으면서, 방심 放心 너무 마음을 놔버리고 긴장하지 않았다는 반성을 하며 비 오듯 흐르는 땀을 닦으며 45분 비행을 했다.



에피소드 #2 날씨 대박의 플리트비체 워킹


이번엔 아주 좋았던 얘기. 자그레브 아침 8시. 약속된 가이디드투어 미팅 장소에서 미니밴을 타고 출발. 중간에 예쁜 라스토케에 들러 약 1시간 산보하고 플리트비체에 11시경 도착. 입구 II에서 새로운 워킹 가이드 만나서 가장 인기 있다는 h코스를 충실히 걸었다. 10월 20일인데도 철늦은 더위가 아직 조금 있지만 나무 데크로 연결된 트레일을 따라 걷기에 아주 좋은 날씨. 화창한 날씨에 바람도 적당히 불어 주고 곳곳에 흐르는 물, 옥색의 호수를 보고 울창한 나무를 보며 걷는 길은 마치 딴 세상에 온 듯한 느낌. 옆의 아내가 좋아하는 느낌에 더더욱 기분 업. 후반 빅 워터폴을 보고 직잭 언덕길을 올라 입구 I까지 가는 길에서는 얼굴이 조금 일글어졌지만. 약 4시간 동안 걷기도 하고 배도 타고, 크로아티아 제1의 관광 싸이트라는 말을 실감했다. 약간 철이 지나서 그렇지 1주일 전만해도 사람이 너무 많아 트레일 걷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가이드 말에 안도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스플릿트행 미니버스를 탔다.



에피소드 #3 두브로브닉 성 뒤로 저무는 찬란한 석양


두브로브닉에서는 블루에서 호텔 익셀시어(Hotel Exclecior) 2박을 예약해 주었다. 체크인 시에 뷔가 아주 좋은 럭셔리한 방이라고 생색내며 하는 얘기를 듣고 긴가민가 하며 안내받아 갔다. 그런데 프런트와 같은 층, 거기서는 00층이라나? 여기가 럭셔리하다고? 특징은 방 밖에 있었다. 방문을 열고 나가니 넓은 테라스가 있고 거기에는 풀싸이드 베드와 탁자 등이 놓여 있었다. 거기서 바라보는 바닷가 뒤 성곽과 그 안 붉은 지붕들의 모습은 무척 아름다웠다. 그날 해지는 시간은 5시 54분. 풀싸이드 베드에 나란히 기대 붉은 빛으로 변하는 성곽너머 지는 해를 보는 것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황홀함이었다. 거기에 홀짝홀짝 크로아티아 와인은 행복감을 한층 올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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